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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법

2019년 수능 29번 어법 문제

by YongJooEnglish 2023. 7. 11.

2018년에 시행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 29번 어법 문제입니다.

 

다음 글의 밑줄 친 부분 중 어법상 틀린 것은?

"Monumental” is a word that comes very close to expressing the basic characteristic of Egyptian art. Never before and never since has the quality of monumentality been achieved as fully as it did in Egypt. The reason for this is not the external size and massiveness of their works, although the Egyptians admittedly achieved some amazing things in this respect. Many modern structures exceed those of Egypt in terms of purely physical size. But massiveness has nothing to do with monumentality. An Egyptian sculpture no bigger than a person's hand is more monumental than that gigantic pile of stones that constitutes the war memorial in Leipzig, for instance. Monumentality is not a matter of external weight, but of “inner weight.” This inner weight is the quality which Egyptian art possesses to such a degree that everything in it seems to be made of primeval stone, like a mountain range, even if it is only a few inches across or carved in wood.

* gigantic: 거대한 ** primeval: 원시 시대의

 

[정답] 

[해석] ‘기념비적이라는 말은 이집트 예술의 기본적인 특징을 표현하는 데 매우 근접하는 단어이다. 그 전에도 그 이후에도, 기념비성이라는 특성이 이집트에서처럼 완전히 달성된 적은 한 번도 없었다. 이에 대한 이유는 그들 작품의 외적 크기와 거대함이 아니다비록 이집트인들이 이 점에 있어서 몇 가지 대단한 업적을 달성했다는 것이 인정되지만, 많은 현대 구조물은 순전히 물리적인 크기의 면에서는 이집트의 구조물들을 능가한다. 그러나 거대함은 기념비성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예를 들어, 겨우 사람 손 크기의 이집트의 조각이 Leipzig의 전쟁 기념비를 구성하는 그 거대한 돌무더기보다 더 기념비적이다. 기념비성은 외적 무게의 문제가 아니라 내적 무게의 문제이다. 이 내적 무게가 이집트 예술이 지닌 특성인데, 이집트 예술은 그 안에 있는 모든 작품이 단지 폭이 몇 인치에 불과하거나 나무에 새겨져 있을지라도, 마치 산맥처럼 원시 시대의 돌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일 정도이다.

[해설]

① come close to -ing: 거의 -ing 하게 되다. 여기서 to는 전치사로써 전치사 뒤에 -ing(동명사)가 온 형태로 적절하다.

 

the quality of monumentalityit이 가리키고, 문맥상 그것이 달성되었다는 의미로 was achieved를 대신할 수 있게 didwas로 고쳐야 한다. 이집트에서 이루어진 과거의 사실을 나타내기 때문에 과거 시제 was로 쓴다. 단순히 앞에 동사를 대신 받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시제와, 수의 일치까지 살펴봐야 하기 때문에 고난도에 속하는 문제다.


앞에 있는 복수명사인 structures를 대신하는 those로 어법에 맞는 표현이다. 간혹 대명사 them은 안되냐고 묻는 학생들이 있는데, 수식을 받는 대명사는 them을 쓰지 않고 those로 쓴다.

 

that gigantic pile of stones를 수식하는 관계절을 이끄는 주격 관계대명사로 어법에 맞는 표현이다.

 

even if it is에 이어지는 표현으로 carved는 어법에 맞는 표현이다.

 

*대동사

역대 수능문제 중에서 처음으로 출제된 대동사 문제이다. 대명사는 앞에 나온 명사를 대신 받고, 대동사는 앞에 나온 동사를 대신 받는다.

일반동사는 do/does/did로

be동사는 be동사로

조동사는 조동사로 

have pp는 have로

has pp는 has로

had pp는 had로 대신 받는다.